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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퇴치하는 면역 장기 ‘간-림프절-대장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전 세계가 큰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최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인구의 60%가 집단 면역을 가져야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파문이 일었다.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는 것이 방역 당국의 목표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인구 60%의 방어력 이상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해외 유입 인구의 확진 사례가 늘면서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면역력을 담당하는 중요 장기에 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장기가 바로 ‘간과 림프절, 그리고 대장’이다.

바이러스 퇴치하는 면역 장기, 간 - 림프절 – 대장
= 외부로부터의 침입 위험성을 감지하고 침입을 막는 보안요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면역 관련 단백질을 생산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 장기가 바로 ‘간’이다.

간은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 유해한 병원균에 대한 물리적인 장벽이 되며, 간은 면역 관련 단백질의 주요 생산자이자 동시에 선천성 면역 세포 집단의 거주지로써 강력한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

혈액은 하루에 약 360회 간을 순환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유해한 병원균이 여과된다. 실제로 건강한 간에는 병원균을 잡아먹는 식세포가 있다. 이외에도 매일 간은 전신 및 국소 부위에 바이러스를 막아주고 면역반응을 강화해 암세포의 생육을 방해하는 항종양 면역에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간

더불어 면역 관련 단백질의 주요 생산지이기도 해 요즘같이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간 건강’을 지켜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피로에 취약한 간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및 피로 관리는 필수적이며, 간세포 보호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udca 성분의 영양제를 따로 챙겨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이는 우르소데옥시콜산 (ursodeoxycholic acid)의 약자로 원래 체내에서 분배되는 이로운 담즙산이다. 다만 생성양이 총 담즙산의 3% 수준으로 적어 보조적으로 보충하면 좋다. udca는 간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독소 및 노폐물을 보다 원활하게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간에 콜레스테롤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담즙산을 발생하게 해 간 속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림프절=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계에는 인체의 말단부터 중심으로 연결되는 림프관과 이 림프관이 집중되는 일종의 환승역 역할을 하는 림프절 등이 있다. 약 500~600개에 달하는 림프절(lymph node, 임파선)에는 림프구(lymphocyte)가 있는데, 여기에는 외부 침입자를 겨냥하는 총과 미사일의 역할을 하는 t 림프구(t세포)와 b 림프구(b세포)가 있다. t 림프구는 특정 세균에 감염된 세포를 없애고, 적의 종류를 b 림프구에 알리기도 하며, b 림프구는 적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항체를 만들어 침입에 대항한다.

림프절

이런 림프절들은 주로 목, 귀의 뒤쪽, 턱 아래,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손으로 만지기 쉬운 곳에 있는데, 이들 부위를 마사지하는 림프 마사지를 통해 림프액의 순환을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림프부종이나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림프 마사지를 도와주는 스트레칭이나 순환을 돕는 물 자주 마시기, 면역력의 기본이 되는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및 충분한 수면’ 등이 림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대장= 면역세포의 60% 이상이 장에 존재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 장이 건강하면 유해균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면역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이 쌓여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대장

장내 유해균의 생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생장을 촉진하는 이로운 미생물 즉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성화하려면 규칙적인 식습관과 더불어 장내에 독소 물질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내 환경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인지 등을 확인하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